[공유]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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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회 작성일 25-11-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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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발언에 대한강력한 규탄과 책임 촉구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영상(링크: https://youtu.be/uGJNM2idVWI)에서 해당 대변인이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을 향해 서슴지 않고 내뱉은 막말, 조롱, 비하성 발언을 확인하였다. 이는 단순한 언행의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장애인 혐오 조장, 집단 모욕, 인권 침해이며, 우리 공동체를 향한 의도적 공격으로 간주한다.
문제의 대변인은 사회적 약자를 향해 조롱과 멸시를 담은 언어를 사용하며 장애인을 집단적으로 비하하였다.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법적 언행이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혐오 표현은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그의 발언은 시각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기는 폭력이 되었다. 우리는 시각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로서, 그들이 살아가는 매 순간에 이미 수많은 장벽과 편견을 마주하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그 편견을 앞장서 조장한 자가 공적 위치에 있는 대변인이라는 사실은 더 큰 분노를 일으킨다.
문제의 대변인은 공적 위치에서 사회적 영향력을 갖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 앞에서 장애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공공연히 한 것은, 스스로 공인의 자격이 없음을 증명한 행위다. 이러한 막말은 사회 전반의 장애인 혐오 분위기를 부추기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며, 심지어 차별을 정당화하려는 흐름을 초래한다. 본 협회는 이를 단순한 개인의 실언으로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장애인은 결코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완전한 시민이다!
그 존엄과 권리는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다!
본 협회는 이에 깊은 분노를 표하며, 다음과 같이 강력한 요구를 밝힌다!
- 해당 대변인 및 소속 단체는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책임 이행과 피해자 및 시각장애인 가족 앞에 공개 사과하라!
- 소속 조직 또는 유튜브 채널 운영 주체는 문제 발언에 대해 즉각적인 징계 및 인사 조치를 취하라!
- 향후 동일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장애 인권 교육 및 내부 규정 강화를 즉시 시행하라!
- 허위 정보 유포, 조롱, 비하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라!
2025년 11월 18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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